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lysion ~낙원 환상 이야기 모음곡~ (문단 편집) == 특징 == >“이 작품의 테마는 ‘낙원’입니다. 콘셉트 앨범으로서의 전작 [[Chronicle 2nd]]는 매우 뮤지컬스러운 작품이라서 낭송에 가까운 표현이 굉장히 많아요. 대사 같은 것도 들어 있기 때문에 음반과 [[드라마 CD]]의 중간 같은 면도 있었고. 이것도 이것대로 좋다고 해 주는 사람이 지금도 물론 많지만, 메이저 데뷔를 하는 타이밍에 이건 아니다! 싶었지요. 일반적으로 세간의 첫인상이 안 좋지 않을까 하고. 좀 더 음악쪽인 것을, 노래로 표현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또한 이야기 구성에도 매우 신경 쓴 작품인데요. 곡의 순서나 디자인도 포함한 장치, CD라는 매체의 가능성이라고 할까요, 토탈 패키지로 표현하는 예술이라는 것을 새삼스레 의식했지요.” >---- >[[Revo]], 잡지 «アニカンR MUSIC Vol.2. August 2007» 28쪽의 기사 ‹Revo 해설! 완전 디스코그라피› 중에서 일부 발췌 (글: 시마다 노리코) 앨범명 그대로 테마는 ‘[[낙원]]’이다. 전 앨범 «[[Pico Magic]]»과 «[[Elysion -낙원으로의 전주곡-]]»을 통해 미리 몇 곡을 선보인 바 있다. 메이저 데뷔 이후 첫 [[콘셉트 앨범]]으로, 이런 이유에서인지 어느정도 대중성을 의식한 앨범이다. Revo는 전작 [[Chronicle 2nd]] 같은 방향은 대중적으로 어려울 것이라 보았기 때문에 대신 노래를 위주로 작품을 표현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한국]]에서도 이 앨범을 통해 사운드 호라이즌이 많이 알려졌다. 이런 대중성 지향에도 불구하고 [[얀데레]], [[근친상간]], [[동성애]] 같은 소재를 담고 있기도 한데, 이에 대해 [[Revo]]는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조금 과격한 내용이 많습니다만, 메이저로 낼 거라고 해서 시류에 영합하는 내용으로 바꿔야 한다면, 메이저로 가야 할 의미가 없지 않나 싶었습니다.”[* 2010년, ‘퀵재팬’(Quick Japan) 93호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도 민감한 문제를 담은 작품인만큼 사운드 호라이즌의 앨범중에서 가장 수위가 높은편이다. 바로크는 동성애와 동성애를 죄악시하는 기성종교와 동성애를 자연스러운 사랑의 형태로 인정하는 세속주의 사이에서의 갈등, 일드는 근친애와 존속살인,스타더스트는 치정살인과 유명인이나 사교계에서 일어날법한 추악한 스캔들,아크는 정신병과 반인륜적인 생체실험,새크리파이스는 닫힌 사회와 성범죄 그리고 인권을 유린당하는 여성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있다.] 이후 앨범에서는 이와 같은 극단적인 설정이 줄어들거나, 혹은 그러한 설정도 암시정도로 짧게 언급되는 경우가 많아져서 나름 순해진(?) 감이 있다. 홀수 트랙과 짝수 트랙이 교차하며 서로 대조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낙원을 원하는 ‘엘’의 이야기,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죽이고 마는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수록곡 ‹엘의 그림책 【마녀와 라프렌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참조한 흔적이 보인다. 이야기 내용은 뚜렷하지 않고 상당히 애매하다. 작중에서 나오는 “몇 번째인가의 낙원의 문이 열린다”라는 대사로 보아 [[루프물]] 세계관으로 추측할 수 있다. 표지 그림은 낙원을 묘사하는 듯한 평화로운 풍경이지만, 시디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와 반대되는 나락이 펼쳐진다. 덧붙여 ‘그녀야말로 나의 엘리스인 것인가…’라는 내레이션이 흐르는 곡들은 (Ark, Baroque, Yield, Sacrifice, StarDust) 이름 첫 글자를 이으면, ABYSS, 즉 ‘나락’이 된다. 1번 트랙 ‹엘의 낙원(→side:E→)› [[뮤직비디오]]가 있는데, 상당히 호러…아니, [[키치]]스럽다(…). 고전 예술의 화상을 적극 활용한데다, 그 활용법이 아무리 봐도 콜라주라서 [[오컬트]] 색채와 키치감이 매우 짙다. ‘엘’ 역에는 인형을 사용했는데, 인형 눈이 언밸런스하게 크고, 코와 입 부분은 노래하는 [[아라마리]]의 입을 갖다 붙였다. 때문에 외계인과 닮은 인상이라 [[그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래도 이 오컬트적인 키치감이 나름대로 공포를 조성하기 때문에 본작 컨셉과도 맞는 구석이 있다. 이 뮤직비디오를 만든 것이 바로 ‘스크리밍 매드 죠지’인데,[* 1990년대 초, 무려 [[나인 인치 네일스]]의 Closer 뮤직 비디오를 감독한 것으로 유명하다.] 라이브 공연에서도 종합 연출을 맡아 괴이한 센스를 이어갔다. (디지털 영상 미술, 마스크·인형 제작을 맡기도 했다.) 미소녀 눈의 엘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아라마리]]가 일단 생리적으로 무섭다(…). 그래도 많이 보면 정든다. [[아라마리]]는 데뷔 이전처럼 서포트 멤버가 아닌, 사운드 호라이즌에 소속된 정식 멤버로서 작품에 참여하였다. 그 때문인지 수록곡 모두를 리드 보컬리스트로서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Jimang]]의 보컬 비중이 많이 줄었으며, 전작 [[Chronicle 2nd]]에서 노래했던 [[시모츠키 하루카]]는 아예 빠졌다. 그러나 이후 콘서트 DVD를 발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에 아라마리는 갑작스럽게 멤버에서 탈퇴하고 말았다. (자세한 경위는 [[아라마리 탈퇴]] 문서를 참조.) 따라서 이 앨범은 [[낙원에의 전주곡|«Elysion ~낙원에의 전주곡~»]]과 함께 아라마리가 출연하는 단 두 개뿐인 메이저 앨범이 되고 말았다. 정식 스토리 앨범으로서는 유일하다. 이 때문에 팬들은 이 앨범을 통해 아라마리를 추억하곤 한다. 앨범의 유명세와는 반대로 상업적 성과는 다소 부진한 편이었다. 앨범 발매 전, 라디오 방송 등지에서 인디 앨범 [[Chronicle 2nd]]가 10,000장 넘게 팔렸다는 것을 홍보하곤 했었는데, 막상 본 메이저 앨범이 그 보다 못한 7,411장 판매로 차트 집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poca felicità]]를 낼 즈음에는 다음과 같은, 차트 순위로 판매량을 가린 미묘한 선전 문구가 쓰이기도 했다. >Sound Horizon의 인디즈 작품 «Chronicle 2nd»는 인터넷과 일부 판매점을 통해 10,000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4년 10월에 발매한 메이저 데뷔 앨범 «Elysion ~낙원에의 전주곡~»은 오리지널 콘피던스 메이저 차트 35위를 기록했다.[* 출처: [[http://www.marv.jp/special/gs/gunslingergirl/poca/|GUNSLINGER GIRL Image Album «poca felicita» 특설사이트]] (2005. 11. 12. 작성됨, 2017. 12. 5. 접속·확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